시드니영락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가정과 생업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지난 해의 표어인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살전 5:17)를 또 정했습니다. 그만큼 기도를 열심히 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상식과는 다르게 구제보다 기도가 어렵습니다. 구제는 겸손하지 않아도 할 수 있지만, 기도는 겸손하지 않으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인들은 점점 기도를 덜 하고 있습니다. 말씀은 관심이 있어하고 시간도 내지만, 기도에는 시간을 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영적인 큰 불균형과 영적인 무능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반드시 같이 가야 합니다. 기도가 따르지 않는 말씀은 머리 지식으로만 남고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 것입니다. 기도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말씀이 능력이 있게 됩니다. 믿음의 주님이신 예수님에게서 바로 그런 차원과, 초대 교회 사도들에게서 바로 그런 균형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이 호주 땅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두고 온 대한민국에는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열방을 향한 기도가 그 어느 시대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 현대의 모든 사회의 혼란들은 기도하지 않는 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평양대부흥운동은 기도로 시작한 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후로 대한민국의 이전의 성도들은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그 기도의 열매를 대한민국이 누려왔고, 현재의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시드니영락교회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의 열정과, 대한민국의 초기 성도들의 열심의 기도를 본 받기를 원합니다. 지금의 우리가 기도의 열정을 회복할 때, 자녀들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주께서 지난 수년 동안 우리 시드니영락교회에 큰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 교회를 건강하게 해주심을 깊이 감사하면서, 겸손하게 무릎 꿇고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 크기의 놀라운 역사를 우리에게 계속 보여주시고 우리를 그 역사에 사용하실 줄을 믿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들 각자와 가정에, 또 주를 섬기어 하시는 모든 사역 위에, 생업 위에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이명구 목사